무한투자[34510] 일본 업체와 입체영상펀드 공동조성
-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가 일본 업체와 총 500만달러 규모의 입체영상펀드를 공동 조성한다. 무한기술투자는 15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일본 입체영상 전문기업인 3D.com(대표 히사타끼 토조이)과 500만달러(약60억원) 규모의 입체콘텐츠 투자펀드 공동결성 의향서를 체결하고 앞으로3차원(3D) 입체영상 관련 제작, 디지털콘텐츠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3D 입체영상 분야에 전문펀드가 만들어지고 본격적으로투자가 전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한기술투자는 이 펀드로 기존 영화를입체영화로 변환시키는 프로젝트나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의 발굴 지원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 무한기술투자측은 지난 8월 3D 투자기업인 언아더월드(대표 성필문)가 미국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체크메이트를 인수·합병하도록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업체와 공동펀드 조성을 위한 의향서를 채택함으로써 앞으로 3D분야와 관련해서 한-미-일 3국을 연결하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전략이다. 무한기술투자는 지난 11일에 총 200억원 규모의 문화광광부 음악엔터테인먼트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선정되며, 문화콘텐츠 투자사업도 집중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9월중으로 총 166억원 규모의 영상펀드 2개를 추가로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공동펀드에 참여한 3D.com은 지난 98년설립된 3D 전문업체로 창업 이래 3D변환기·3D PC모니터·대화면 극장시스템 등을 개발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