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손안의 입체영상’시대 개막

삼성SDI가 본격적인 ‘3차원 디스플레이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삼성SDI는 3차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일본의 산요,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메이저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따돌리고 세계시장 선점 기회를 잡으면서 ‘월드 리등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4일 삼성SDI는 고해상도의 모바일 3차원(3D)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3D AM OLED는 최근 선보이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3D 디스플레이보다 응답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른데다 해상도는 WQVGA(480×272)로 3차원 디스플레이 중 세계 최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독자 개발한 시분할 방식을 AM OLED 3차원 디스플레이에 적용, 화면 1장이 양안 각각에 구현되는 속도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시킨 120㎐의 고해상도를 구현했다. 3차원 화면뿐만 아니라 2차원 화면도 함께 구현할 수 있어 기존에 즐기던 2차원 콘텐츠도 모바일 기기에서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화면크기는 4.3인치로 3D게임폰,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고해상의 3차원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손안의 입체영상'시대를 활짝 연 것이다. 특히 일본의 산요, 네덜란드의 필립스 등 메이저 디스플레이 기업들을 일찌감치 따돌려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주도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3D AM O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해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으며 한국과 일본을 두축으로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여왔다. 삼성SDI는 지난해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 6명의 연구인력과 약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 최고 해상도의 AM OLED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3차원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2007년 498만개에서 2008년 597만개, 2009년 707만개, 2010년에는 812만개로 급신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삼성SDI는 3차원 디스플레이가 휴대폰 고급화 및 수익구조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0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휴대폰용 입체영상뿐만 아니라 노트PC·모니터·TV용 3차원 영상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차원 AM OLED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정호균 부사장은 “향후 10년 안에 대부분의 평판 디스플레이에 입체 영상 기술이 채택될 것”이라며 “이번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로 성장성이 무한한 입체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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