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3D 영상 지원사업 4100원 투입
국내에서 상영되는 영상 콘텐츠 가운데 3차원(3D) 영상 콘텐츠의 비중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3D 콘텐츠 제작 기반 구축 ▦3D 콘텐츠 제작 활성화 ▦기술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을 4대 중점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이 기간에 4,100억원을 3D 콘텐츠 활성화에 투입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한 '3D 콘텐츠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 4월 정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3D산업 발전전략'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것으로 영화 '아바타'로 상징되는 입체영상 시대를 맞아 3D 콘텐츠 제작역량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이날 "국내는 아직 3D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는 인력과 기술ㆍ투자 등 기초 인프라가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계획 추진으로 2015년까지 1만5,000명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