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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규모 한국형 판타지애니메이션 탄생!!


50억 규모 한국형 판타지애니메이션 탄생!! 마고21, 부산 경성대학과 협력 제작 중 애니메이션 <오세암>과 <하얀 마음 백구>로 유명한 마고21(대표 이정호)이 2007년 11월 순수 제작비 50억 원을 투자해서 만든 극장용 한국형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15세 소녀가 떠나는 저승여행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다루게 될 이번 애니메이션은 신화 속 인물과 죽음에 대한 생각 등의 한국적 소재에 인도, 중앙아시아 등의 자연과 신화 속 인물과 동물을 더해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 신화를 소재로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하면 주인공이 한복을 입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는 한복을 기본으로 인도, 티베트 등의 의상이 섞인 새로운 의상을 선보인다. 그 밖의 자연이나 등장인물들도 의상과 마찬가지다. 한국적이면서도 아시아의 색채가 가미된 독특한 느낌의 새로운 요소들이 선보여질 것이다.” 한국적 요소만 고집하는 것이 세계시장 진출에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정호 대표는 현재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에 한국적 소재를 기본으로 하지만 인도, 중앙아시아 등지의 아시아적 정서도 담아 세계적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은 제작 전 자료수집과 연구에 여타의 애니메이션들보다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지금도 관련 자료 수집을 위해 연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마고 21측은 부산 경성대학교의 CT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PPC(pre-production& creativity) 리소스 센터와 공동파트너로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배경, 등장인물을 위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저승 관련 자료를 현재 수집해 연구하고 있다. 경성대학교 CT연구소의 오종환 교수는 “그 동안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핵심원천소재(리소스)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진행된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면서, “이번 애니메이션은 경성대학교를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과 박물관 등 학계의 전문가들이 마고21과 공동파트너로 핵심원천소재에 대한 자료수집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고 21은 이 과정에서 학계에 이번 애니메이션에 필요한 원천소재의 범위를 한정해 주고,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적 스토리작가와 디자이너를 동원해 계속적으로 에피소드와 캐릭터 등의 관련 비주얼을 생산해 내고 있다. 도시 부산이 이번 애니메이션의 기본이 되는 원천자료의 ‘연구적 메카’가 되고, 이정호 대표의 마고21이 디자인과 스토리를 개발하는 ‘실질적 창작소’가 되는 것. 이런 부산거점의 학계와 연구소가 업계와 연결고리를 만든 작업은 진흥원의 CRC 사업과도 맞물려, 마고21의 이번 작품은 진흥원으로부터 3년도에 걸쳐 총 10억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기도 한다. 저승과 이승을 순환개념으로 봐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 생각으로 바라보지 않겠다는 이정호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 저승을 살아있어도 자연스럽게 넘나들 수 있는 그런 친근한 공간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1차적으로 5개의 시놉시스와 디자인과 캐릭터, 주요공간에 대한 시안이 완성된 상태인 이 작품은 현재 중국 상해의 미디어카툰공사와는 공동제작에 대한 MOU와 투니버스 측의 제작투자로 총 제작비의 50%정도인 약 25억 정동의 투자금은 확보한 상태지만, 3월부터 국내외에서 나머지 제작비 충당을 위한 본격적 투자유치를 또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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