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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전역 3차원 입체영상 재현

대전시가 지자체 최초로 도심 전역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3D공간정보통합시스템을 선보인다. 3D시스템은 최첨단 항공측량기술(LIDAR)을 바탕으로 지상 및 지하공간에 대한 지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형 지물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입체영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그동안 평면으로 접하던 지역 도심 183.3㎢를 전방향 입체조망해 높이, 색상, 질감 및 속성정보까지 재현했다. 총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연구원의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 시범지역으로 지난 2004년 7월부터 전액 국비로 추진됐으며 오는 4월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유관기관과의 연계와 일부 응용프로그램 및 생활공간정보시스템 구축 등 마무리 사업을 진행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공간정보를 필요로 하는 기관이나 기업체, 시민들에게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 등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스템이 완료되면 국내 3차원 공간 정보의 표준화로 향후 국가적 중복투자를 방지하는 통합 DB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고, 성과품 제공으로 도시계획 등 각종 정책 결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신규 건축물을 인·허가할때 완공뒤의 모습을 가상으로 재현한뒤 주변경관과의 조화와 조망권, 가시권을 분석하고, 층수 제한 등 객관적인 판단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민원해결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또 신성장 동력산업인 텔레매틱스(이동중 무선정보제공 서비스)와 위치기반시스템(LBS), U-City 등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첨단 산업은 물론 민간기업 분야에서도 폭넓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한 도시관리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도시개발 분야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선진행정 구현을 앞당길 수 있다”며 “과학기술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지리정보분야의 신산업을 주도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權成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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